후퇴한 한국 민주주의와 프란치스코 신임 교황
지난 3월에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첫 교황 권고문 ‘복음의 기쁨’을 통해 ‘교회도 거리로 나가 현실에 참여하길 바란다, 불평등에 무감각한 채로 남아 있는 것은 빈부격차를 키울 뿐이고 돈과 권력을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행복에 대한 환상...
2014
년은 우리 국민 전체가 큰 아픔과 슬픔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성모님처럼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루카 2,35) 극심한 고통을
당한 분들 앞에서 우리는 어떤 위로의 말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지난 8월에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통해서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건네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