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6

63주간 성경읽기,7월 6일 느헤 11~13장

느헤미야기 제 11장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은 이들
1백성의 수령들은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았다. 나머지 백성은 제비로 열 사람 가운데에서 하나를 뽑아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게 하고, 아홉은 다른 성읍들에서 살게 하였다.
2그리하여 백성은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겠다고 자원한 모든 사람에게 축복하였다.
3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은 지방 우두머리들은 이러하다. 유다의 성읍들에는 이스라엘 백성, 사제, 레위인, 성전 막일꾼, 솔로몬의 종들의 자손들이 저마다 성읍에 있는 제 소유지에 자리를 잡았다.
4유다의 자손들과 벤야민의 자손들 가운데 일부가 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았다. 유다의 자손으로는 아타야가 있었는데, 아타야는 우찌야의 아들, 우찌야는 즈카르야의 아들, 즈카르야는 아마르야의 아들, 아마르야는 스파트야의 아들, 스파트야는 마할랄엘의 아들, 마할랄엘은 페레츠의 자손이다.
5그리고 마아세야가 있었는데, 마아세야는 바룩의 아들, 바룩은 콜 호제의 아들, 콜 호제는 하자야의 아들, 하자야는 아다야의 아들, 아다야는 요야립의 아들, 요야립은 실로 사람 즈카르야의 아들이다.
6예루살렘에 자리를 잡은 페레츠의 자손들은 모두 사백육십팔 명으로, 저마다 용사들이었다.
7벤야민의 자손들은 이러하다. 먼저 살루가 있었는데, 살루는 므술람의 아들, 므술람은 요엣의 아들, 요엣은 프다야의 아들, 프다야는 콜라야의 아들, 콜라야는 마아세야의 아들, 마아세야는 이티엘의 아들, 이티엘은 이사야의 아들이다.
8그 다음으로 가바이와 살라이가 있었다. 이들은 모두 합하여 구백이십팔 명이었다.
9지크리의 아들 요엘이 그들의 감독관이었고, 스누아의 아들 유다는 이 도성의 부책임자였다.
10사제들 가운데는 여호야립의 아들 여다야, 야킨,
11스라야가 있었다. 스라야는 힐키야의 아들, 힐키야는 므술람의 아들, 므술람은 차독의 아들, 차독은 므라욧의 아들, 므라욧은 하느님 집의 총감독이었던 아히툽의 아들이다.
12하느님의 집 일을 맡아본 그들의 친족까지 모두 팔백이십이 명이었다. 또 아다야가 있었는데, 아다야는 여로함의 아들, 여로함은 플랄야의 아들, 플랄야는 암치의 아들, 암치는 즈카르야의 아들, 즈카르야는 파스후르의 아들, 파스후르는 말키야의 아들이다.
13그리고 그의 친족으로서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까지 모두 이백사십이 명이었다. 또 아마스사이가 있었는데, 아마스사이는 아자르엘의 아들, 아자르엘은 아흐자이의 아들, 아흐자이는 므실레못의 아들, 므실레못은 임메르의 아들이다.
14용맹한 군사들이었던 그의 친족까지 모두 백이십팔 명이었고, 그들의 감독관은 하끄돌림의 아들 잡디엘이었다.
15레위인 가운데는 스마야가 있었는데, 스마야는 하숩의 아들, 하숩은 아즈리캄의 아들, 아즈리캄은 하사브야의 아들, 하사브야는 분니의 아들이다.
16또 레위인 우두머리로는 사브타이와 요자밧이 있었는데, 이들은 하느님 집의 바깥일을 맡았다.
17그리고 마탄야가 있었는데, 마탄야는 미카의 아들, 미카는 잡디의 아들, 잡디는 기도할 때에 찬미가를 선창하는 지휘자였던 아삽의 아들이다. 이 밖에 동료들 가운데에서 부책임자였던 박부크야가 있었고, 또 압다가 있었는데, 압다는 삼무아의 아들, 삼무아는 갈랄의 아들, 갈랄은 여두툰의 아들이다.
18거룩한 도성에 자리를 잡은 레위인들은 모두 이백팔십사 명이었다.
19문지기는 아쿱과 탈몬과 대문들을 지키는 그들의 동료들까지 모두 백칠십이 명이었다.
20나머지 이스라엘 백성과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저마다 유다의 각 성읍에 있는 제 소유지에서 살았다.
21그러나 성전 막일꾼들은 오펠에 자리를 잡았고, 치하와 기스파가 이 성전 막일꾼들을 거느렸다.
예루살렘 주민에 대한 보충 설명
22예루살렘에 있는 레위인들의 감독관은 우찌였는데, 우찌는 바니의 아들, 바니는 하사브야의 아들, 하사브야는 마탄야의 아들, 마탄야는 아삽의 자손 미카의 아들이다. 이들은 하느님의 집에서 일을 맡은 성가대였다.
23이 성가대와 관련해서는 임금의 명령이 내려져 있었고, 날마다 정해진 보수가 있었다.
24그리고 유다의 아들 제라의 자손들 가운데 하나인 므세자브엘의 아들 프타흐야가 임금 곁에서 백성의 모든 일을 맡아보았다.
예루살렘 밖에 자리를 잡은 이들
25들판이 딸린 촌락들로 말하면, 유다의 자손들 가운데 일부가 키르얏 아르바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디본과 거기에 딸린 마을들, 여캅츠엘과 거기에 딸린 촌락들에 자리를 잡고,
26또 예수아, 몰라다, 벳 펠렛,
27하차르 수알, 브에르 세바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28치클락, 므코나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
29엔 림몬, 초르아, 야르뭇,
30자노아, 아둘람과 거기에 딸린 촌락들, 라키스와 거기에 딸린 들판, 아제카와 거기에 딸린 마을들에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그들은 브에르 세바에서 힌놈 골짜기까지 차지하고 살게 되었다.
31벤야민의 자손들은 게바에서 시작하여, 미크마스, 아야, 베텔과 거기에 딸린 마을들,
32아나톳, 놉, 아난야,
33하초르, 라마, 기타임,
34하딧, 츠보임, 느발랏,
35로드, 오노, 그리고 ‘세공장이 골짜기’에 자리를 잡았다.
36유다에 있던 레위인들의 몇몇 무리는 벤야민으로 자리를 옮겼다.

느헤미야기 제 12장

즈루빠벨과 귀향한 사제들과 레위인
1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예수아와 함께 올라온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이러하다. 스라야, 이르므야, 에즈라,
2아마르야, 말룩, 하투스,
3스칸야, 르훔, 므레못,
4이또, 긴느토이, 아비야,
5미야민, 마아드야, 빌가,
6스마야, 여호야립, 여다야,
7살루, 아목, 힐키야, 여다야이다. 이들은 예수아 때, 사제들의 우두머리들과 그 동료들이다.
8레위인은 예수아, 빈누이, 카드미엘, 세레브야, 유다, 그리고 자기 동료들과 함께 찬미가를 맡은 마탄야이다.
9박부크야와 운니는 동료들과 함께 그들 맞은쪽에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대사제 예수아의 자손들
10예수아는 요야킴을 낳고, 요야킴은 엘야십을 낳고, 엘야십은 요야다를 낳고,
11요야다는 요나탄을 낳고, 요나탄은 야뚜아를 낳았다.
사제 가문의 우두머리들
12요야킴 때 각 가문의 우두머리 사제들은 이러하다. 스라야 집안에서는 므라야, 이르므야 집안에서는 하난야,
13에즈라 집안에서는 므술람, 아마르야 집안에서는 여호하난,
14말룩 집안에서는 요나탄, 스반야 집안에서는 요셉,
15하림 집안에서는 아드나, 므라욧 집안에서는 헬카이,
16이또 집안에서는 즈카르야, 긴느톤 집안에서는 므술람,
17아비야 집안에서는 지크리, 민야민 집안에서는 ……, 모아드야 집안에서는 필타이,
18빌가 집안에서는 삼무아, 스마야 집안에서는 요나탄,
19여호야립 집안에서는 마트나이, 여다야 집안에서는 우찌,
20살라이 집안에서는 칼라이, 아목 집안에서는 에베르,
21힐키야 집안에서는 하사브야, 여다야 집안에서는 느탄엘이었다.
레위인들
22엘야십, 요야다, 요하난, 야뚜아 때 각 가문의 우두머리인 레위인들의 이름은 사제들의 이름과 함께 페르시아인 다리우스의 통치 때까지의 일지에 기록되어 있다.
23레위의 자손들 가운데에서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 이름은 엘야십의 아들 요하난 때까지의 일지에 기록되어 있다.
24레위인들의 우두머리들은 하사브야, 세레브야, 카드미엘의 아들 예수아였는데, 그들 맞은쪽에서는 동료들이 반별로 하느님의 사람 다윗이 지시하였던 대로 찬양가와 찬송가를 불렀다.
25마탄야, 박부크야, 오바드야, 므술람, 탈몬, 아쿱은 문지기였다. 이들은 각 문에 딸린 창고들을 지켰다.
26이들은 여호차닥의 손자이며 예수아의 아들인 요야킴, 지방관 느헤미야, 그리고 사제이며 율법 학자인 에즈라 때의 사람들이다.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다
27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할 때, 사람들은 레위인들을 곳곳에서 찾아내어 예루살렘으로 데려왔다. 자바라와 수금과 비파에 맞추어 감사와 노래로 봉헌식을 기쁘게 올리려는 것이었다.
28그리하여 성가대가 모여들었는데, 예루살렘 주변 일대와 느토파인들의 촌락들,
29벳 길갈, 게바와 아즈마웻 들판에서 왔다. 성가대는 예루살렘 주변에 촌락들을 세우고 살았던 것이다.
30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자신들을 정결하게 한 다음, 백성과 성문들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였다.
31나는 유다의 수령들을 성벽 위로 올라오게 하고, 큰 찬양대 둘을 세운 다음, 한 찬양대를 ‘거름 문’을 향하여 성벽을 타고 오른쪽으로 행진하게 하였다.
32그 뒤를 호사야와 유다 수령들의 절반이 따르고,
33아자르야, 에즈라, 므술람,
34유다, 벤야민, 스마야, 이르므야,
35그리고 나팔을 든 젊은 사제 몇 명과 즈카르야가 따랐다. 즈카르야는 요나탄의 아들, 요나탄은 스마야의 아들, 스마야는 마탄야의 아들, 마탄야는 미카야의 아들, 미카야는 자쿠르의 아들, 자쿠르는 아삽의 아들이다.
36그다음은 하느님의 사람 다윗의 악기들을 들고 즈카르야의 동료인 스마야, 아자르엘, 밀랄라이, 길랄라이, 마아이, 느탄엘, 유다, 그리고 하나니가 따랐다. 에즈라는 그들 앞에 있었다.
37‘샘 문’에서 그들은 곧바로 성벽 층계를 통하여 다윗 성 층계로 올라가서, 다윗 궁 위를 지나 동쪽 ‘물 문’에 이르렀다.
38둘째 찬양대는 왼쪽으로 갔다. 나는 백성의 절반과 더불어 성벽 위로 그 뒤를 따라, ‘가마 탑’ 위로 ‘넓은 성벽’까지 갔다.
39그리고 ‘에프라임 문’ 위를 지나, ‘옛 문’과 ‘물고기 문’ 위, 그리고 ‘하난엘 탑’과 ‘백인 탑’으로 해서 ‘양 문’에 이르러, ‘경비대 문’에서 멈추었다.
40두 찬양대는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멈추었다. 관리들 절반이 나와 함께 있었고,
41사제로서는 엘야킴, 마아세야, 민야민, 미카야, 엘요에나이, 즈카르야, 하난야가 나팔을 들고 있었으며,
42또 마아세야, 스마야, 엘아자르, 우찌, 여호하난, 말키야, 엘람, 에제르가 있었다. 성가대는 지휘자인 이즈라흐야와 함께 악기에 맞추어 노래하였다.
43그날 사람들은 많은 제물들을 바치며 기뻐하였다. 하느님께서 큰 기쁨으로 그들을 기쁘게 하셨기 때문이다. 여자들과 아이들도 함께 기뻐하니, 예루살렘에서 기뻐하는 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
백성이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후원하다
44그날, 예물과 맏물과 십일조를 보관하는 방들을 맡을 사람들이 임명되었다. 이는 율법에 정해진 대로 사제들과 레위인들의 몫을 각 성읍에 딸린 밭에서 거두어 그곳에 모아 놓으려는 것이었다. 유다인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보고 기뻐하였기 때문이다.
45그들은 하느님을 섬기는 일과 정결 예식의 일을 맡은 사람들이다. 성가대와 문지기들도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이 지시한 대로 하였다.
46옛날 다윗과 아삽 때에도 성가대의 우두머리가 있었고, 하느님께 찬미와 찬송을 드리는 노래가 있었던 것이다.
47즈루빠벨과 느헤미야 때에는 온 이스라엘이 성가대와 문지기들에게 날마다 필요한 몫을 주었다. 백성은 레위인들에게 돌아갈 거룩한 몫을 떼어 놓았고, 레위인들은 아론의 자손들에게 돌아갈 거룩한 몫을 떼어 놓았다.


느헤미야기 제 13장

이방인들을 분리시키다
1그날 사람들은 모세의 책을 백성에게 읽어 주었다. 거기에서 이러한 사실이 쓰여 있음을 발견하였다. 곧 암몬인과 모압인은 하느님의 회중에 영원히 들어올 수 없는데,
2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을 가지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맞아들이기는커녕, 그들을 저주하려고 발라암을 고용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하느님께서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 주셨다는 것이다.
3백성은 이 율법을 듣고 이스라엘에서 모든 이방 무리를 분리시켰다.
느헤미야의 개혁
4이 일이 있기 전이었다. 엘야십 사제가 우리 하느님 집의 방들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임명되었는데, 토비야와 가까운 인척이었으므로,
5그는 토비야에게 큰 방을 차려 주었다. 그 방은 전에 곡식 제물과 유향과 기물들, 레위인들과 성가대와 문지기들을 위하여 지정된 십일조를 거두어들인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 그리고 사제들을 위한 예물을 두는 곳이었다.
6이 모든 일이 일어날 때에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다. 나는 바빌론 임금 아르타크세르크세스 제삼십이년에 임금님을 뵈러 갔다가, 얼마 지나서 임금님께 말미를 청하여
7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야, 엘야십이 하느님의 집 뜰에 있는 방을 토비야에게 차려 주는 악행을 저지른 것을 발견하였다.
8나는 몹시 화가 나서 토비야의 집 세간을 모두 방 밖으로 내던지고,
9방들을 정결하게 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런 다음에 하느님의 집 기물들과 곡식 제물과 향료를 도로 가져다 두게 하였다.
10나는 또 레위인들의 몫이 분배되고 있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맡은 일을 해야 할 레위인들과 성가대는 저마다 제 밭이 있는 곳으로 달아나 버렸다.
11나는 “어쩌자고 우리 하느님의 집을 이렇게 버려두었소?” 하며 관리들을 꾸짖고서는, 레위인들과 성가대를 다시 불러 모아 제자리에 세웠다.
12그러자 모든 유다인이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의 십일조를 창고로 가져왔다.
13나는 셀레므야 사제와 차독 서기관과 레위인 프다야를 창고 책임자로, 그리고 마탄야의 손자이며 자쿠르의 아들인 하난을 조수로 임명하였다. 그들은 진실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몫을 분배하는 일을 그들에게 맡긴 것이다.
14“저의 하느님, 이 일을 한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제 하느님의 집과 그분 섬기는 일을 위하여 제가 한 이 덕행을 지워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15그때에 나는 유다 지방에서 사람들이 안식일에도 술틀을 밟고 곡식 더미를 날라다가 나귀에 실으며, 안식일인데도 포도주와 포도송이와 무화과와 그 밖의 온갖 짐을 예루살렘으로 들여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하여 나는 안식일에 식품을 팔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16예루살렘에 사는 티로인들도 물고기와 온갖 상품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자손들에게 팔았다.
17그래서 나는 유다의 귀족들을 꾸짖으며 말하였다. “여러분은 어쩌자고 안식일을 더럽히며 이런 악한 일을 저지르고 있소?
18여러분의 조상들이 그렇게 하였기 때문에,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와 이 도성에 이 모든 재앙을 내리신 게 아니오? 여러분까지 안식일을 더럽혀, 이스라엘에 하느님의 진노를 더 많이 끌어들이고 있소.”
19안식일이 되기 전 예루살렘의 성문들에 그림자가 드리우자, 나는 문들을 닫도록 지시하고, 또 안식일이 지날 때까지 열지 못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러고서는 내 부하들 가운데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 짐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
20그 뒤에도 상인들과 갖가지 물건을 파는 자들이 예루살렘 성 밖에서 밤을 지내는 일이 한두 번 있었다.
21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경고하며 말하였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성 앞에서 밤을 지내오? 다시 또 그런다면, 내가 그대들에게 손을 댈 것이오.” 그때부터 그들은 안식일에 나타나지 않았다.
22나는 레위인들에게 자신들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들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고 지시하였다. “저의 하느님, 이것도 저를 위하여 기억해 주십시오. 당신의 크신 자애로 저를 가엾이 여겨 주십시오.”
23그때에 나는 또 아스돗, 암몬, 모압 여자들과 혼인한 유다인들을 보았다.
24그 자녀들의 절반이 아스돗 말을 하는데, 유다 말은 할 줄도 모르는 채 이 민족 저 민족 말을 하였다.
25나는 그들을 꾸짖고 저주하였으며, 그 사람들 가운데 몇몇을 때리기도 하고 머리털을 뽑기도 하였다. 그러고 나서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였다. “당신들은 이방인의 아들에게 딸을 주어서는 안 되오. 그들의 딸을 아들이나 자기의 아내로 데려와서도 안 되오.
26이스라엘 임금 솔로몬이 죄를 지은 것도 바로 그런 여자들 때문이 아니오? 수많은 민족들 가운데 그만 한 임금이 없었소. 그는 자기의 하느님께 사랑을 받았고, 하느님께서는 그를 온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세우셨소. 그러한 그를 이민족 여자들이 죄짓게 한 것이오.
27그런데 우리도 당신네 말을 듣고, 이민족 여자들과 혼인하여 이렇게 큰 악을 저지르며 우리 하느님을 배신하라는 말이오?”
28엘야십 대사제의 아들 요야다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였다. 그래서 나는 그를 내게서 멀리 쫓아 버렸다.
29“저의 하느님, 사제직뿐만 아니라 사제들과 레위인들의 계약을 더럽힌 저들을 기억하십시오.”
30나는 이렇게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모든 낯선 것으로부터 정결하게 한 다음, 임무를 확정하여 저마다 제 일을 하게 하였다.
31또 정해진 때에 바치는 장작의 봉헌과 맏물도 확정하였다. “저의 하느님, 저를 좋게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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